‘자연의 선물’ 고로쇠 수액으로 경자년 원기충전

고로쇠 수액 [광양시 제공, 연합뉴스]

미륵사지 사리장엄구 품은 국립익산박물관서 역사 기행



2월 첫 주말인 1∼2일 호남권은 비나 눈 소식 없이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제철 맞은 고로쇠 수액을 마시며 경자년(庚子年) 한 해를 기운차게 헤쳐나갈 원기를 충전하고 새롭게 문을 연 국립익산박물관으로 뚜벅뚜벅 역사 기행을 떠나보자.

◇ 자연이 선물한 건강음료…제철 맞은 고로쇠 수액

광양 백운산, 장성 백암산과 임암산, 구례 지리산 등 전남 산지에서 ‘자연이 선물한 보약’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롭다고 해 ‘골리수'(骨利樹)라고도 불린다.

고로쇠 수액 채취하는 농민 [장성군 제공]

알칼리성 천연 음료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관절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치료 약인 캡토프릴(captopril) 수준 만큼 혈압을 낮춘다는 설도 있다.

위장병, 신경통, 변비 완화와 비만 억제에 좋다며 제철마다 즐겨 마시는 체험객이 많다.

고로쇠 수액은 산지에서 휴양림이나 펜션을 잡고 밤늦도록 둘러앉아 여럿이 함께 마셔야 제격이다.

뜨끈한 온돌방에서 짭짤한 주전부리를 곁들여 마시는 맛이 일품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를 등록한 광양 고로쇠 수액은 게르마늄 성분이 다른 지역보다 많기로 이름났다.

정제를 거친 맑은 수액만 판매해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