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여행은 가족과 함께 장성에서”…관광지 천지

전남 장성군은 장성호 수변길과 필암서원, 축령산 편백숲, 백양사 등 지역 관광지를 설 연휴 가족 여행지로 21일 추천했다.



장성호 수변길은 유려한 능선으로 이어진 산들에 둘러싸여 수려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바닥에 나무판이 깔려있어 누구나 편하게 거닐 수 있다.

수변길 초입에서 약 1.2㎞를 걸으면 봉덕 협곡을 잇는 출렁다리가 등장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필암서원은 장성을 대표하는 유림 유산이자 호남 유일 사액서원이다.

필암서원

1868년 흥선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도 온전히 유지했는데 1597년 정유재란으로 소실됐다가 1624년 복원했다.

잦은 수해를 겪으면서 1672년 지금 자리로 옮겨 세웠다.

대표 건축물인 확연루의 현판은 당대 최고의 성리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썼다.

경장각은 서원에서 보기 드문 화려함을 지닌다.

인종의 묵죽도 판각, 정조의 편액 등 사료를 소장하고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으로는 필암사원과 가까운 곳에 홍길동 테마파크가 있다.

황룡면 아치실은 실존 인물인 홍길동이 태어난 고장으로 알려졌다.

장성군 황룡면 홍길동 생가

테마파크는 무료 시설인 홍길동 생가와 산채 체험장,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깨끗하고 맑은 공기가 가득한 축령산 편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 인공 숲이다.

편백은 소나무보다 53% 많은 피톤치드를 발산하는데 삼림욕이 장 건강,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성 피부염과 갱년기 장애 개선에 도움을 준다.

천년 세월을 간직한 백양사는 호젓한 경관을 감상하기 좋은 명품 등산로를 품고 있다.

백양사 입구 북두교에서 쌍계루까지 3.4㎞ 구간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르기도 했다.

백양사의 설경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의 관광지는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여행 명소”라며 “건강과 재미를 함께 누리며 설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